집으로 온 우편엽서를 들고 어린이집 등원한 아들..
선생님한테 뮤지컬 보러간다고 자랑하고, 친구들한테는 넌 뭐볼래?라고
물어보면서 아들이 앞장서서 친구들과 함께한 뮤지컬 관람!
날잡고 엄마들과 함께 하원 후 조이마루로 출발!
혼자서 엄마랑 같이보는 뮤지컬이랑 친구들과 같이 가는 기분이 다른지
연신 신나하면서 조이마루 도착!!
도착과 동시에 저희 아이들은 얼음!!

혹부리영감 분장하신 분이 무서웠던거지요.ㅋㅋ
잠깐 울었지만 다들 자리에 앉아서 공연관람!
제법 노래도 즐기고 저희 17개월 꼬맹이는 엄마 무릎위에서
연신 궁딩이를 폴짝폴짝!!!!
공짜로 들어와서 제일 즐거워하네요.ㅋㅋ
공연 중간에 보물상자를 옮길 때 도와달라고 무대 위로 올라오라고 했을때..
저희 아가들이 올라가서 제법 하는 시늉을 하니..
바라보는데 뭔가 뿌듯하고 했어요^^
처음 뮤지컬을 보는 친구들도.. 너무나 신나게 본것같아요.
뮤지컬의 끝은...
사진촬영인것같아요..
저희 아들은 사진은 목에 안 걸면.. 집에 안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