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관극회원 아이들도 좋아하고 왠지 뿌듯함이 더해지는 그래서 끊을수 없는 곳 레미극장이네요^^
매달 새로운 뮤지컬엽서를 받아볼때면 우리 딸아이 언제 보러갈건지 묻고 또 묻고 합니다.
9월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집이 나오는 헨젤과 그레텔을 엄마와 큰딸 작은딸 셋이 보았고
10월엔 어린이집에서 단체관람으로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신밧드의 모험을 보았네요.
한번은 동생이 갑작스럽게 공연장 입장을 거부하는 바람에 언니혼자 공연을 관람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는데 기특하게도 끝까지 보고 나왔답니다.^^
올해로 3살이 된 동생은 6개월때부터 언니따라 무료관람을 해오다
이제는 24개월이 지나 당당히 관람료 내고 보네요 ㅋㅋ 그래도 아깝지 않아요.
이제 3살이지만 1년을 넘게 레미와 보낸 시간 덕분인지 공연을 즐길줄 압니다 ㅋㅋ
동생이 아직 어려서 아이 둘만 공연 관람이 어려울거라 생각해서 매번 공연을 함께 하고 있지만
공연을 보며 박수 치고 웃고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을 놓치고 싶지 않기에 더 함께 자리하고 싶기도 합니다.
배우가 직접 입장부터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나누고
공연중 아이들의 무대위에 참여하는 시간도 가지는 설레는 체험도 해보고
배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까지
공연을 보고 나오면 이야기거리가 더욱 많아집니다.
첫공연 알라딘부터 그동안 금천 레미에서 보여준 많은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사진첩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기쁨을 멈출수가 없네요.
이번공연 엄지공주도 꼭 보러 갈게요~
찬바람 부는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