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7월말에 이사와 벌써 3번째 뮤지컬입니다.
8월에 미녀와 야수 / 9월 신밧드의 모험 / 10월 엄지공주 까지..
매 공연마다 광팬이 될수 밖에 없는 스토리 구성, 그리고 열연을 보여주시는 배우분들..
아동뮤지컬인데 제가 더 기대하고 보게 됩니다.
우선 이번 엄지공주... 역시 너무 재밌었어요.. 두꺼비부자.. 우와.. 너무 웃겼지요..
하지만 제가 완전 사랑하는 두더지아들..ㅋㅋ 울애들도 캐릭터에 푹 빠져..
4살 아들이 "안녕하쇼~" 합니다. ㅋㅋ 그 모습이 어찌나 우습던지.. 정말 캐릭터 대왕이에요..
매번 연극관람후 즉석사진 촬영을 하는데.. 사실 저는 경기도에서도 매달 뮤지컬을 관람했던 매니아거든요.. 즉석사진 그곳에서도 늘 찍었는데.. 눈 감고 찍힌 날도 많아 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았거든요... 그러나.. 우리 레미는 절대 그런 후회할 일이 없지요...
디카로 여러개 찍어 잘 나온사진을 인화해주시니.. 사진이 못나올리가 없죠..
더군다나 그런 큰 사이즈를 겨우 4천원...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목걸이 하듯 유치원에 걸고 갈때면 어찌나 뿌듯하던지..^^
늘 너무 감사드려요... 이런 좋은 공연을 보여주심에... 그리고 제가 청라에 살아서 뭐... 좀 멀긴해도 힘들게 가서 보는 것이 고생이라 여겨지지 않으니... 정말 믿고 보는 레미극단이죠..
오늘은 다음 공연 엽서가 왔어요... 도깨비방망이.. 벌써 기대됩니다. 레미극단..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