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때 금천 빅마켓에서 <흥부놀부> 2시 공연을 봤습니다.
집 근처라서 거의 모든 공연을 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본 공연중 <흥부놀부>가 최고로 재미있었습니다. 어른들도 빵빵~~ 터지는 웃음. 공연 중간중간에 웃음폭탄을 숨겨놨더라구요.
저의 딸 이현이두, 공연을 보고난 후 지금까지도 제비흉내를 냅니다.
째~~째재재 째? 심으라구~~ ㅎㅎ
아이가 혼자 보는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항상 엄마인 저와 함께 봅니다.
그리고 공연 이야기를 함께 도란도란 나누고, 그 에피소드를 모티브 삼아 아이와 재미있게 소통을 하다보면 또 새로운 공연이 시작됩니다. 다음 공연이 기대됩니다.
아... 그리고,
공연 시작전에 이번엔, 흥부놀부 출연자 분들이 아이들과 사진도 찍어주고 함께 이야기도 하는 잠깐의 스킨쉽이 공연에 몰입하게 해주고, 박수를 더욱 신나게 치게된거 같습니다.
다음 공연때도 출연자 분들이 아이들과 잠깐의 소통을 해주세요.
우리 딸 이현이두.... 완전 신나서 공연 보는 내내 실컷 웃고, 박수치고 그랬답니다.
레오레미, 공연 너무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